후쿠오카시미술관을 대표하는 근현대 미술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컬렉션전 《컬렉션 하이라이트》. 지금까지 수집해 온 20세기 미술사의 흐름을 돌아볼 수 있는 훌륭한 작품 중에서도 엄선한 작품을 전시하는 ‘후쿠오카시미술관의 스타들’ 코너와 약 12,000점의 근현대 미술 작품 중에서 엄선한 작품을 숲, 바다, 우주, 미래 등 4가지 무대로 나누어서 전시하는 ‘미술 산책을 나서자’ 등 2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후쿠오카시미술관의 스타들’ 코너에서는 루이 조제프 라파엘 콜랭의 〈해변에서〉, 마르크 샤갈의 〈하늘을 나는 썰매〉, 호안 미로의 〈고딕 성당에서 오르간 연주를 듣고 있는 무희〉, 살바도르 달리의 〈리가트 항구의 성모〉, 앤디 워홀의 〈엘비스〉, 쿠사마 야요이의 〈여름〉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도심에서 가까운 후쿠오카시미술관은 호수와 녹음에 둘러싸인 오호리 공원 내에 위치합니다. 일본 모더니즘 건축의 아버지라 할 수 있는 마에카와 쿠니오가 설계를 맡았고 1979년에 개관했습니다. 중요문화재를 포함한 다기와 불교 미술을 비롯하여 큐슈 출신의 근대 서양화가와 20세기 해외 유명 작가의 작품부터 현대 미술 작품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인 명작을 포함한 약 16,000점의 컬렉션을 소장 중입니다. 대규모 리뉴얼을 거쳐 2019년 재개장했습니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7/14~8/15)에는 미술관 2층 테라스에서 대회 마스코트와 바다를 형상화한 가벼운 먹거리, 칵테일 및 10개국의 맥주를 판매하는 비어테라스를 운영합니다(오후 2:30~오후 7:30(주문 마감), 휴관일은 미운영).

관람료:

일반 200엔, 대학생•고등학생 150엔, 중학생 이하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