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에 관해서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후쿠오카 시민들！1년 내내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가 개최되어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그 중에서도 여름의 대표적인 축제인 ‘하카타 기온 야마카사（7월）’는 화려한 장식을 한 거대한 가마를 짊어지고 하카타의 거리를 누비는 남자들의 박력 넘치는 모습이 강한 인상으로 남는다. 또한 매년 약 210만명이 방문하는 ‘하카타 돈타쿠（5월）’ 등 활기 넘치는 축제가 끊이지 않는다.

약 830년 전의 경축행사인 ‘하카타 마쓰바야시’를 하카타 주민들이 발전시킨 것이 ‘하카타 돈타쿠’. 어원은 네덜란드어의 ‘존타크（휴일）’에서 유래되었으며, 지금은 매년 5월 3, 4일의 이틀에 걸쳐 전 시민이 참가하는 생동감 넘치는 축제로 펼쳐지고 있다. 하이라이트는 메이지도리 거리（고후쿠마치 교차로 서쪽 끝에서 덴진 교차로 동쪽 끝까지의 1,230m）를 화려하게 퍼레이드하는 ‘돈타쿠타이’. 또 시내 약 30 곳에 무대가 설치되어 말그대로 후쿠오카 전체가 돈타쿠 물결로 물든다.

개최일

매년 5월 3일〜4일

개최 장소

시내 각지

상세내용

하카타 돈타쿠 미나토 축제 공식 사이트

1241년에 조텐지 절의 개종조가 질병을 막기 위해 기원하며 물（감로수）을 뿌린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전해진다. 매년 7월 1일이 되면 10m 이상되는 가자리야마（장식을 한 축제용 거대 수레）가 시내 14곳에서 상설 전시되어 하카타 전체가 야마카사 축제 일색으로 활기가 넘친다. 하이라이트는 15일 오전 4시 59분. 한밤중에 모인 관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큰북의 신호 소리와 함께 수레를 짊어진 남자들이 하카타의 거리를 전력으로 질주한다. 국가 중요무형민속문화재로도 지정된 박력 넘치는 이 축제를 직접 보고 온 몸으로 체험해 보자！

개최일

매년 7월 1일〜15일

개최 장소

쿠시 다 신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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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 기온 야마카사 공식 사이트

후쿠오카시민이라면 한번쯤은 기모노를 입고 하카타의 3대 축제 중 하나인 ‘방생회（放生会）’를 구경해 보았을 것이다. 후쿠오카시 히가시구에 위치한 하코자키궁의 가을 축제는 매년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열리며, 이 기간 중에는 약 1㎞의 참배길에 약 500곳에 이르는 노천가게가 밀집하며, 매일 낮부터 저녁까지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방생회’는 만물의 생명을 자애롭게 여겨 살생을 경고하기 위한 제례행사인 동시에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하여 감사하며, 사업번성 및 가내안전을 기원하는 많은 참배객들이 방문을 하는 것이다.

개최일

매년 9월 12일～18일

개최 장소

하코자키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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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자키궁 공식 사이트

에비스신을 모신 신사에서 정월 10일 전후에 열리는 행사가 ‘도카에비스’다. 1월 8일의 첫 에비스, 9일의 전야 에비스, 10일의 정대제（본 에비스）, 11일의 마무리 에비스로 이어지며, 이 4일간은 매일 밤 늦게까지 참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그 중에서도 유명한 볼거리는 9일날 15시 경부터 하카타의 게이샤 및 게이코들이 신사에 참배를 하는 ‘가치마이리（徒歩詣り）’를 꼽을 수 있다.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든다.

개최일

매년 1월 8일～11일

개최 장소

토카에비스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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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카에비스 신사 공식 사이트

하코자키궁은 일본의 3대 하치만 궁의 하나로 지쿠젠（현재의 후쿠오카 북서부에 해당）지역에서 가장 유서깊은 신사로서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매년 1월 3일에 열리는 다마토리축제는 ‘다마세세리’라 불리며 ‘玉競り’라고 쓴다. 문자 그대로 많은 청년들이 목제 공을 차지하기 위해 힘을 겨루면서 1년간의 길흉을 점치는 정월 행사다. 시메코미스가타（하반신을 천으로 감싼 모습）의 남자들이 서로 겨루는 모습을 보다보면 꽁꽁 얼어버릴 듯 한 추위도 사라지는 듯 하다. 최종적으로 공을 차지한 사람이 바다편이라면 대어, 육지편이라면 풍작이라고 전해진다.

개최일

매년 1월 3일

개최 장소

구슬 제거 에비스 신사 〜 하코자키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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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자키궁 공식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