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건축가 거리

모모치 지역은 1989년에 개최된 아시아 태평양 박람회 「요카토피아」를 계기로 개발된 곳으로, 후쿠오카 타워를 시작으로 현대적인 건축물이 늘어서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현대를 대표하는 세계의 유명 건축가 7명이 설계한 집합주택과 상업 시설을 중심으로 그 주변에 건물들이 나란히 있습니다.

각각의 개성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독특하고 세련된 거리입니다.

오호리 공원 노가쿠도(能楽堂)

오호리 노가쿠도(能楽堂)는 일본의 전통 예능「노(能)」및 「교겐(狂言)」을 전문으로 하는 극장. 1986년 완성되었고 건축 면적 약 2500㎡, 객석수 470석의 일본에서도 유수의 노가쿠도입니다. 연간을 통해서 다양하게 행해지는 공연중에는 무료로 개최되는 것도 있으므로 부담 없이 고전 예능을 즐길 수 있어요.

아크로스 후쿠오카

국제・문화・정보의 교류중심지로, 후쿠오카 심포니홀과 국제회의장이 갖추어진 복합 시설입니다.

자연과의 공생, 마음이 느긋해지는 공간 만들기를 테마로 하고 있습니다. 마치 도시 안의 하나의 산처럼 보이며, 전면 푸른 식물로 뒤덮인 계단식 정원에는 계절의 식물이 무성하고 사람들에게 평온함을 주는 도심의 오아시스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에밀리오 암바즈가 기본설계한 자연친화적 건축물입니다. 식재 설계는 조원가 타세미치오가 담당하였습니다.

구린구린

하카타만 내의 인공섬, 아일랜드시티 추오공원 내에 있는 초록의 체험 학습 시설「구린구린」.

꽃과 초록을 테마로 한 각각 1,000 m² 정도의 스페이스를 3곳 겸비하고 있고, 각각 다른 내부 공간・테마를 갖고 있습니다.

북쪽 블록은 넓은 광장의 초록에 둘러싸인 자유공간, 중앙 블록은 아열대의 식물 전시를 중심으로 한 공간, 남쪽 블록은 워크숍과 가드닝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되어 있습니다.

매립지라고 하는 평지 위에 인공적인 언덕이 만들어지도록 건축가・이토 도요씨에 의해 설계되었습니다.
이음새가 없는 1장의 콘크리트면이 곡선을 그리면서 언덕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 번잡한 구조를 실현하기 위해 3차원 CAD, 최적화 수법에 의한 구조 해석, 수만장에 이르는 시공도 등이 준비되었습니다.
날을 거듭할수록 식물로 뒤덮이고 점점 자연 언덕과 비슷해져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 줍니다.

카시이구(香椎宮) 본전

번잡한구조의「카시이구본전」은독특한 지붕이 인상적인 「카시이즈쿠리(香椎造)」라고 하는 건축양식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본전은 스키베(透塀:내부가 보이도록 만들어진 벽)로 둘러싸여 있어 평상시에는 안으로 들어갈 수 없지만 담 너머로 본전을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습니다.

경내에는 300세까지 살 수 있다고 하는 「불로의 샘물」을 마실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무심코 올려다보게 되는 거목이 경내에 있으며, 카시이구의 역사를 이야기하는 수령 약 1800년의 삼나무는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아름답습니다.

하코자키궁

“일본 3대 하치만궁”으로 손꼽히는 「하코자키궁(筥崎宮)」에는 국가 지정 중요문화재가 4개, 후쿠오카현 지정 중요문화재가 2개나 있습니다.

10 세기경에 창건되었다고 여겨지는 역사 있는 신사로, 박력 있는 국가 지정 중요문화재「본전(本殿)」・「배전(拝殿)」을 시작으로 사찰의 입구에 있는 2층으로 된 「누문(楼門)」 등, 경내의 건조물이 최대의 볼거리입니다.

하코자키궁의 본전에서 신사 경내로 들어서면 「이치노도리이(첫번째 도리이)」, 「니노도리이(두번째 도리이)」로 불리는 두 개의 신사앞 기둥문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국가 지정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이치노도리이」는 지면에 직접 놓은 대석에 석재를 쌓아 올린 것입니다. 상하의 길이가 같은 도리이는 몹시 드물며 위에서 아래로 점점 굵어지는 기둥은 절묘한 밸런스에 의해서 유지되고 있습니다.

참배 후에는 사계절마다 아름다운 꽃이 피는 참배길의 일본 정원 「꽃정원」 등을 즐기면서 평온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후쿠오카에는 명건축물, 역사 건축물이 많이 존재합니다.
하카타의 역사가 느껴지는 것부터 현대의 참신한 디자인의 건물까지「건축물」에 초점을 맞추어 둘러보는 후쿠오카도 색다르고 훌륭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