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진・야쿠인 일대 | 역사와 문화 스이쿄텐만구 신사
규슈 최대의 번화가인 '덴진'의 지명은 덴진(天神)신을 모시는 이 신사에서 유래되었다.
높이 솟은 오피스빌딩 숲 사이에 고요히 자리한 스이쿄텐만구는
덴진신으로 여겨지는 학문의 신 '스가와라노 미치자네(菅原道真)'를 모시고 있다.
다자이후(大宰府)로 좌천된 스가와라노 미치자네가
초췌한 자신의 모습을 강물에 비춘 것에서 이 이름이 붙여졌다고 전해진다.
처음에는 이마이즈미(今泉)지역에 있던 것을 에도시대 초기에 후쿠오카의 초대 영주 '구로다 나가마사(黒田長政)'가 후쿠오카성의 귀문(동북방향)에 해당되는 현재의 위치로 동쪽의 수호신으로서 이전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