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서, 부담없이 아트를 느껴 보는 아트 길거리 산책×야쿠인・하루요시

세계에 자랑하는 현대 아트 도시를 목표로 하는 후쿠오카시. 후쿠오카시 미술관에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조각 작품이 설치, 후쿠오카 아시아 미술관의 레지던스（체재 제작）사업이 확충, 아트 주간이 시작되는 등, 아트에 관한 움직임이 갈수록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한편, 길거리를 산책하면, 패션이나 컬쳐를 통해서, 일상적으로 아트에 접할 수 있는 것도 후쿠오카의 또 다른 매력입니다.

야쿠인・하루요시입니다. 덴진에서 조금 벗어난 살기 편한 동네로 매우 인기가 있습니다.

많은 가게가 들어선 주된 거리는 도회적이기도 하지만 한 걸음 들어서면, 맨션과 아파트가 밀집한 생활 지구이기도 합니다. 후쿠오카 사람들의 생활을 느낄 수 있으면서 매력넘치는 가게가 점재해 있는 것이 이곳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그 중에서도 추천할만한 아트를 느껴보는 장소를 소개합니다.

일상 공간에서 느껴보는 아트. 일상과 일상이 아닌 것의 조화

LOVELESS COFFEE

주된 거리에서 벗어난 지구. 주변에 거의 가게가 보이지 않는 이 장소에 2011년, 은밀하게 빛을 발하는 카페 「LOVELESS COFFEE」가 오픈했습니다.

「폐업한 호텔을 리노베이션한 카페」라는, 좀처럼 떠오르지 않는 컨셉으로 디자인된 인테리어. 언뜻 보면 카페라고 생각되지 않는 개성적인 외관, 또 인테리어 벽도 군데군데 일부러 파손시키는 등, 곳곳에 기발한 연출이 되어 있습니다. 이 독특한 공간에 어울리는 테이블이나 의자도 오리지널로 디자인된 것이라고 합니다.

카페 탄생 에피소드도 독특합니다. 원래 SNS에서 「에모신화사」일러스트레이터로 활약하는 Ran.씨와 광고나 잡지·MV 등에서 활약하는 akubi Ink.가 함께 웹상에서 운영하던 가상 카페가 있었는데, 이 점포는 이를 현실에서 재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가게 안에는 Ran.씨의 작품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Ran.씨와 akubi Ink.의 카페 이미지에 맞추어 점장·에구치 쇼토씨가 만들어 낸 큐브형의 케이크나 프린트 라떼 아트 등, 디저트나 음료마져 아트 작품과 같습니다. 먹기에도 아깝습니다….모든 요소에서 예술을 느끼게 해주는 가게입니다.

LOVELESS COFFEE
주소：후쿠오카시 주오구 오미야1-3-22잉구 오미야1층
전화：092-401-1117
영업시간：11:00〜20:00（OS19:30）
정기 휴일：없음
https://www.instagram.com/lovelesscoffee/

NO COFFEE（노 커피）

후쿠오카 거주자가 아니어도, 그 이름을 아는 분도 많을 겁니다. 지금은 전국적인 브랜드가 된 「NO COFFEE」이지만, 그 거점이 사실은, 덴진에서 조금만 떨어진 히라오 지역의 주택가 일각에 있습니다.

개업은 2015년. 점주・사토 신스케씨는, 의류 기업이나 장난감 메이커에서 경력을 쌓은 다음, 독립하여 가게를 오픈했습니다. 「커피만으로 승부를 하는 것은 리스크가 높고, 장사가 되려거든 부가가치가 필요하다. 그래서 자신의 전문 분야인 『물건 만들기』를 살려 생각한 것이 굿즈 기획이 였습니다. 」라고 말한다.

멋진 점포 내에는 많은 굿즈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사토씨 자신이 갖고 싶은 것, 손님이 갖고 싶어하는 것, 가성비가 좋은 것들을 중심으로 굿즈를 기획. 또, 최근에는 「이미 있는 줄로 알았더니, 실은 없었던 것」도 자발적으로 개발하는 중이랍니다. 지금까지 「커피가 있는 생활 형식」을 주제로 만든 오리지널 굿즈의 종류는 셀 수 없을 정도.

또한, 아티스트나 기업과의 협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점포 내에서 전람회를 열기도 하고, 협업 굿즈도 다루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 처럼, 지금 세간에 많은 주목을 받는 아티스트・KYNE씨와의 협업도！　「항상 머리를 풀 가동시켜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있다」고 하는 사토씨. 불과 10평도 못한 좁은 점포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전국, 더 나아가 세계로 알리고 있습니다.

NO COFFEE
주소：후쿠오카시 주오구 히라오 3-17-12
TEL：092-791-4515
영업 시간：11:00〜18:00
정기 휴일：월요일
https://www.nocoffee.jp/

TAG STÅ（타구스타）

아트는 아주 좋아하지만, 갤러리에 들어가려고 할 때, 조금 용기가 필요하다고 느껴 본 적이 없을까요？「타구스타」에서는 그런 용기는 필요없습니다. 왜냐하면, 여기서는 갤러리에 들어가기 전에 누구나 부담 없이 들어갈 수 있는 에스프레소 스탠드가 있고, 긴장감을 풀어 줍니다.

와타나베도리 도로에서 골목 하나 들어간 하루요시의 골목에 2011년에 개업. 아침7시부터 영업하는 에스프레소 스탠드에서는 에스프레소나 핸드 드립 등, 한 잔씩 추출한 커피를 맛 볼 수 있습니다.

（사진）사진은 2장 다 2022년7월22일〜8월4일에 열린 전람회 「”Unplugged” Exhibition by Koji Toyoda / Palm Graphics」회장 풍경에서

안 쪽에 있는 갤러리는 스탠드와 연결되어 있고, 문턱의 높이를 느끼지 않고, 자연스럽게 들어갈 수 있게 유도됩니다. 한편 갤러리로 독립되어 있기 때문에 작품 하나하나와 제대로 대면할 수 있고, 또한 전람회마다 바뀌는 공간의 모습도 즐길 수 있습니다.

（사진）2022년7월1일〜18일에 열린 전람회 「MARIA SAKURAI SOLO EXHIBITION “YES & NO”」회장 풍경에서

한 달에 1 번 개최되는 전람회는 모두 주인인 하시구치 야스히로씨가 기획하고, 아티스트와 함께 회장 구성도 합니다. 회화, 일러스트, 현대 미술……유명, 무명 등 가리지 않고, 「제가 남한테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고, 사람이며, 감각이 맞는 아티스트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라고 하시구치씨. 「진지하게 창작하는 아티스트의 표현을 진지하게 보고, 다음으로 연결되는 무언가가 거기서 생겨나면 좋겠군요. 」라고 말합니다.

커피를 마시며, 일상적으로 아트가 느껴지고, 제대로 아트 표현에 접촉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TAG STÅ
주소：후쿠오카시 주오구 하루요시 1-7-11스페이스 큐브1F
TEL：092-724-7721
영업 시간：7:00〜20:00
정기 휴일：없음
https://tagsta.in/

Hotel Mei（호텔・메이）

덴진, 나카스, 하카타라는 주요 관광 지구에 모두 도보로 접촉 가능한 최고의 장소에 위치한 호텔. 2019년에 개업한 「Hotel Mei」는, 그 디자인성은 문론, 제안하는 형식도 모던합니다.

객실은 7개 종류가 있고, 각각 넓이와 분위기, 숙박 가능 인원수가 다르며, 관광, 출장, 데이트, 스테이케션, 여성들의 모임, 서프라이즈, 축하연, 기념일 등 이용 공간에 맞추어서 선택 가능한 것이 매력입니다.

각 객실에는, 아트 작품이 꾸며져 있습니다. 작품은 모두 사가(佐賀)의 복지 작업소인 「PICFA（피크화）」의 이용자가 창작한 것. 개성과 감성이 넘치는 작품과 만날 수 있습니다.

1층은 객실 이용자에 한하지 않고, 일반인도 이용 가능한 카페로 되어 있습니다. 이 또한 「PICFA」에 의한 작품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천장이 높은 개방적인 카페에서 아트에도 접촉하면서 잠시 좋은 시간 보내면 엄떨까요？

Hotel Mei
주소：후쿠오카시 주오구 하루요시2-16-19
TEL：092-771-6221
체크인15:00／체크아웃10:00
https://seven-garden.com/ja/hotel/mei

本屋青旗（아오하타）

야쿠인 신카와(薬院新川)에 면하고, 2020년에 개업한 아오하타 (本屋青旗) 는 아트 서적을 전문으로 하는 서점입니다.

입구는 좀 찾기 어렵지만, 이 그래픽을 보게 되면, 더 이상 헤맬 일은 없을 것입니다. 멋지게 디자인된 로고와 점포 문에 기대감이 커집니다.

책장에 들어선 것은, 그래픽 디자인, 일러스트, 아트 북, ZINE（개인 잡지）와 프로덕트 등, 시각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라인 업 되어 있습니다. 책의 표지가 우선 매력적이고, 자연적으로 보고 싶어지는 책들만 놓여 있습니다. 책장에 줄 서는 책들을 보기만 해도, 좋은 자극을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