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리・롯폰마쓰 일대 | 역사와 문화 데루모신사
지쿠젠(현재 후쿠오카현의 서부)지역의 초대 영주 '구로다 나가마사(黒田長政)'와 그의 아버지 '구로다 조스이(黒田如水)'를 모시고 있는 신사.
그 이름은 둘의 법명에서 한 글자씩을 따서 붙여진 것이다. 원래는 후쿠오카성 내의 본전 천수대(망루) 밑에 만들어진 신사였지만, 1871년에 중앙집권화를 위해 지방통치기관이었던 번(藩:영주)제가 폐지되고 '현(県)'제로 일원화되어 구로다가문이 동경으로 옮겨가면서 지금의 게고신사 근처로 이전하였다.
그 이후 니시공원(니시코엔)의 산 위로 이전하였으며, 주변의 전망대에서는 아름다운 하카타완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일본의 벚꽃 100선'에도 선정된 벚꽃 명소로, 벚꽃의 계절에는 매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