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해보자 바로 그 장면. ~호화 캐스팅! 영화 『후쿠오카』촬영지 둘러보기 ~
방문해보자 바로 그 장면. ~호화 캐스팅! 영화 『후쿠오카』촬영지 둘러보기 ~
이번에는 베를린 국제 영화제를 시작으로 세계각지의 영화제에서 상영되었으며 2019년 아시아 포커스・후쿠오카국제영화제의 오프닝을 장식한 영화 『후쿠오카』의 촬영지를 찾아 떠나보자!
줄거리
과거를 떨치지 못하는 중년남성 2명과 한명의 소녀
거리를 정처없이 떠도는 그들의 마음에 오가는 것은?
한국에서 중고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제문은 가게의 단골 손님인 어딘가 기묘한 소녀 소담의 제안에 후쿠오카로 떠나게 된다. 사실, 후쿠오카에는 대학시절 사랑했던 한명의 여성으로 인해 연을 끊다싶이 한 친구 해효가 있었다.
세계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아시아 포커스・후쿠오카국제영화제의 단골 손님, 장률 감독이 그가 사랑하고 있는 길거리와 후쿠오카를 무대로 완성시킨 주목작. 한국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중인 호화 출연진이 연기한 세명의 기묘한 이야기.
영화『후쿠오카』의 주목 포인트
첫번째 : 아카데미 상 수상작 「기생충」의 출연자 배우 박소담 출연!
주연은 「겨울연가」에서 김차장을 연기해 인기를 얻은 배우 권해효
드라마「아이리스」,「마이더스」등, 다수의 유명작에 출연한 배우 윤제문
어딘가 기묘한 분위기의 소녀역을 맡은 박소담 배우는 아카데미상 4개부분 수상으로 화제가 된 한국영화 「기생충」에서 ‘제시카’역으로 출연하여 세계에 그 이름을 떨쳤습니다. 영화 「기생충」의 인기와 함께 박소담 배우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영화 「후쿠오카」도 그녀의 출연작으로써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두번째 : 세계각지의 영화제에서 상영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를린 국제영화제(2019년 2월)를 시작하여, 세계 각국의 영화제에서 상영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아시아 포커스 후쿠오카 국제영화제 2019(2019년 9월)의 오프닝작품으로 상영되어 연일 만석으로 대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세번째 : 「아시아포커스・후쿠오카 국제영화제」의 인연과 후쿠오카 필름 커미션의 협력으로 촬영이 실현!
감독은 「아시아포커스・후쿠오카 국제영화제」에서 2007년부터 5차례 후쿠오카를 방문하여 후쿠오카시의 여러분들과 교류를 확대해 왔습니다. 후쿠오카 체류 중, 시간이 생기면 거리 산책을 즐기는 감독. 영화제나 후쿠오카 필름커미션 스태프와의 유대감이 깊어짐에 따라 영화 후쿠오카의 촬영이 실현되었습니다.
영화『후쿠오카』촬영지 둘러보기
이번에 소개할 영화 『후쿠오카』촬영지는 젊은 층에게 인기있는 다이묘지구(大名地区), 하카타다운 분위기가 남아있는 하카타부(博多部)등의 지역이 중심입니다. 처음의 중고서점 장면 이외의 모든 장면은 후쿠오카 시내에서 촬영되었습니다!
특히 다이묘지구의 뒷골목은 「어디에서 촬영을 해도 그림이 되는 장소다」라고 호평 받았습니다.
2014년에 장률 감독이 후쿠오카를 방문했을 때, 자신의 작품명과 같은 「경주」라고 하는 음식점의 간판을 우연히 발견한 후 기뻐했습니다. 영화에도 내보내고 싶다고 얘기했습니다.
여러분도 촬영지를 둘러보며 감독과 출연자들의 눈에 비춰졌던 풍경을 체험해보지 않겠습니까?
촬영지① 다이묘거리
후쿠오카번을 만든 쿠로다 칸베에・쿠로다 나가마사 부자가 축성한 『후쿠오카 성』의 성하마을로써 발전한 다이묘 지구. 들어 선 골목에는 직업에 유래한 당시의 마을 이름이 지금도 그 명칭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성하마을 시대, 방어를 위해 일부러 직각으로 휘어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도로 등, 당시의 흔적이 짙게 남아있음과 동시에 패션,잡화,음식점,카페,이자카야등,젊은 층과 해외에서 온 관광객들에게 인기있는 가게나 장소가 집결되어 있습니다.
오래된 역사과 새로운 문화가 혼재되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장소입니다.
다이묘거리에서도 많은 촬영이 이루어졌습니다. 후쿠오카를 방문하신다면 꼭 한번 걸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촬영지② 이리에 서점
유키가 운영하던 중고서점
한 발자국, 서점 안으로 들어가면 휘감는 고즈넉함에 시간이 멈춘 것 같은 기묘한 감각이 듭니다. 도로 면으로 나 있는 창문으로 보이는 책장도 인상적입니다.
촬영지③ 코마야
제문이 사쿠라모찌를 샀던 가게. 약 90년간 이어내려져 온 화과자 가게.
제문이 사쿠라모찌를 샀던 약 90년간 이어내려져 온 화과자 가게. 가장 인기 있는 「마메 다이후쿠」는 갓 쪄낸 것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겨울 한정 「딸기 다이후쿠」또한 인기입니다.
촬영 후에는 출연자들을 선두로 스태프들도 각자 개인용으로 사러 왔다는 이야기도.
촬영지④ 키즈 클럽
감독의 요청에 따라, 주인장이 본인 역으로 출연한 키즈 클럽. 차분한 시간이 흘러가는 가게.
무의식적으로 사진을 찍고 싶게 만드는 분위기의 『키즈 클럽』. 소담이 인형을 맡긴 가게. 감독의 요청에 따라 주인장이 본인역으로 출연.
오래된 아파트 1층에 있는 카페 바. 점심 영업도 하고 있습니다.
촬영지⑤ 조큐쇼유
영화에선 등장하지 않지만, 감독이 좋아하는 장소를 소개합니다!
에도시대에 창업한 쇼유가게. 매장 구석에는 아름다운 안뜰과 지금도 발효실로 사용되는 흙으로 만든 공간 등, 역사가 있는 건물.
영화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감독이 좋아하는 장소로써 소개합니다.
촬영지⑥ NTT의 철탑
주인공들이 찾은 텐진 거리에 서 있던 전파탑
영화에서 주인공들이 「골목의 어디서부터 보이는걸까」를 찾던 전파탑. 텐진의 중심부에 우뚝 솟은 눈길을 사로 잡는 랜드 마크.
영화에서는 커뮤니케이션의 상징으로써 그려집니다.
촬영지⑦ 하카타 명물 우마카몬도리
「텐진」의 지명유래가 되었다고 하는 스이쿄텐만궁의 가로로 2m정도의 도로 폭을 따라 밤에도 낮에도 적당한 가격으로 즐기실 수 있는 음식점들이 줄 서 있습니다.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유명한 가게도 있습니다♪
스이쿄텐만구 신사
규슈 최대의 번화가인 '덴진'의 지명은 덴진(天神)신을 모시는 이 신사에서 유래되었다. 높이 솟은 오피스빌딩 숲 사이에 고요히 자리한 스이쿄텐만구는 덴진신으로 여겨지는 학문의 신 '스가와라노 미치자네(菅原道真)'를 모시고 있다.
촬영지⑧ 미즈구루마 다리
후쿠오카에 도착한 제문과 소담이 걷던 장면이 촬영되었습니다. V자로 놓여진 다리, 공간을 가로지르는 전깃줄이 감독의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미즈구루마 다리의 옆에는 구시다 신사, 가와바타상점가, 캐널시티 하카타등이 있습니다. 촬영지를 둘러보실 때 꼭 방문하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구시다신사
하카타의 수호신으로‘오쿠시다상’이라는 애칭으로 많은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신사. 제신은 오하타누시노 미코토(구시다궁), 아마테라스 스메오카미(다이진궁), 스사노오노 미코토(기온궁)이다.757년(나라 시대) 제 46대 일왕인 고켄왕의 통치 시절.
카와바타 상점가에 대하여
하카타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상점가. 대략 400m의 아케이드에는 약 130개 점포가 줄지어 있습니다. 하카타 인형을 비롯한 여행기념품점, 하카타 기온 야마카사 마츠리 관련 상품을 모은 가게, 현해탄의 생선을 맛볼 수 있는 식당과 인기 라멘점도 있으며, 하카타 관광의 유명한 코스입니다.
캐널시티 하카타
운하(캐널)를 둘러싸듯 호텔, 공연극장, 영화관, 숍, 레스토랑, 전문매장, 쇼룸 등이 한 곳에 모인 복합상업시설. 매일 열리는 분수 쇼와 이벤트뿐 아니라 쇼핑과 레저 그리고, 맛있는 먹거리 등 이곳에는 언제나 즐거운 시간들이 기다리고 있다.
촬영지⑨ 미야케 우동
「미야케 우동」에서의 촬영 풍경
소담과 유키가 재회하는 가게.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에서도 등장하여 하카타 우동으로 소개 된 전통 우동 가게
촬영지를 둘러보다 출출해지셨다면 꼭 하카타 우동을 맛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미야케 우동이 있는 거리 (구 동쪽거리)는 7월에 개최되는 후쿠오카・하카타의 대표적인 축제, 하카타 기온 야마카사의 정식 코스로도 되어 있습니다. 길가에는 역사가 있는 절이 많이 있으며, 옛날 하카타의 운치를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도초지 절
진언종(일본의 불교종단) 규슈 교단의 본산으로 사원의 칭호는 난가쿠산(南岳山)이며, 본존은 고보대사. 사원 기록에 의하면 806년 당나라에서 귀국한 고보(弘法)대사가 밀교 세력이 차츰 동쪽으로 전파되도록 기도했다고 전해진다.
쇼후쿠지
임제종묘신지(臨濟宗妙心寺)파에서, 산호는 야스쿠니야마(安國山). 켄큐(建久)6년(1195)에 천광조사•영서선사의 개산, 미나모토노요리토모(源賴朝)공의 개기. 하카타(博多) 거주의 송인•백탕제(百堂跡)에 창건되어, 산문의 편액 『부조최초선굴』은 고토바천황(後鳥羽上皇)의 붓놀림으로, 「일본 최초의 선사」라고 하는 의미.
⇒쇼후쿠지
묘라쿠지 절
임제종 대덕사(大徳寺)파로, 산호는 '세키조산(石城山)'이다. 도초지(東長寺) 절 동쪽의 남북으로 뻗은 고쿠쇼마치(御供所町)거리에 있다. 1316년에 다이오(大応)국사(南浦紹明-난포 조묘)의 법제자인 '게쓰도 소키(月堂宗規)'가 세웠다. '세키조(石城)'는 원구방루(元寇防塁-몽고의 침략에 대비해 요새를 쌓음)에서 유래된 하카타 지역의 또다른 이름이다.
촬영지⑩ 텐진 중앙공원
텐진의 중심부에 있는 텐진 중앙 공원에서는 해효와 제문이 동전으로 내기를 하는 장면이 촬영되었습니다.
텐진 중앙 공원은 도심의 중심에서 벚꽃을 즐길수 있는 인기 장소입니다. 인접한 아크로즈 후쿠오카는 빌딩의 외벽이 숲처럼 되어 있으며, 낮에는 녹색의 푸르름을 따라 꼭대기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촬영지 맵】
이번에는 후쿠오카 필름커미션 스태프의 수제 맵도 게재합니다.
★후쿠오카 필름커미션으로부터의 부탁사항★
본 작품에 등장하는 가게는 지역에 뿌리를 내려, 조용히 영업하고 있습니다.
방문하실 때에는 원래의 분위기를 깨지 않도록 느긋하게 즐겨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일부 들어갈 수 없는 장소도 있으므로 주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자, 영화 『후쿠오카』의 촬영지 둘러보기, 어떠셨습니까?
후쿠오카시내에서도 인기가 있는 장소가 포함되어 있는 이 영화. 꼭 촬영지를 둘러 보시길 바랍니다!
영화 『후쿠오카(Fukuoka)』
2019년/ 한국/ 86분
감독 : 장률
출연 : 권해효/윤제문/박소담/야마모토 유키